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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봉화군
봉화군은 경상북도의 속한 지역으로 자연 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며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으로 유명하다. 북부에는 영월군, 태백시, 삼척시가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울진군, 남쪽으로는 안동시와 영양군, 서쪽으로는 영주시와 경계를 이룬다. 봉화군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최근 인구 감소와 재정 어려움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산악 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지형적으로는 매우 복잡하다.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은 매우 추우며 여름은 상대적으로 시원하다. 봉화군의 평균 최저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지역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인 가치도 높다. 다채로운 관광 명소와 문화 유적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봉화군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봉화군의 역사
과거에는 봉화군이 장수왕의 남하 정책에 따라 고구려의 일부가 되었던 적도 있다. 그 시절에는 행정구역명이 고사마현으로 불렸고 나중에는 옥마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에는 신라의 북진으로 다시 귀속되었다. 그러다가 고려 태조 때에는 봉성현으로, 공양왕 때에는 봉화현으로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조선 시대에는 봉화군이라는 지역 행정구역으로 다시 정립되었다. 봉화군 서부의 봉화읍 지역은 내성현으로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되었고 1896년에 경상북도 봉화군으로 지정되면서 안동대도호부에 편입되었다. 1913년에는 군청이 춘양면에서 내성면으로 옮겨졌다. 1979년에는 봉화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3년에는 명호면의 신라리를 상운면에 편입하였다. 또한 소천면과 울진군 서면이 통합되어 석포면이 설치되었고 2002년에는 봉화읍 포저리가 내성리로 변경되었다.
봉화군의 관광 명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봉화군의 다채로운 관광지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곳은 송이버섯과 춘양목, 그리고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몽룡의 모델이 된 성의성의 생가인 계서당도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봉화 송이축제, 은어축제, 환상선눈꽃축제는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달실마을은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내앞마으로가 함께 삼남지방의 4대 길지로서 유명하다. 봉화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청량산과 달바위봉이라 할 수 있는데 수려한 산세와 빼어난 자연경관은 전국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야면에 있는 축석사는 보물로 지정된 비로자나불좌상과 목조광배, 괘불탱으로 유명하다. 봉화군은 V-train, O-train, 동해산타열차의 운행으로 관광열차의 중요한 정거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분천역과 양원역은 특히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로 이들의 매력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 숲과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전망대에서 호랑이를 관찰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봉화군의 특산물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그 특유의 맛과 향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약우는 부드럽고 맛있는 육질과 함께 건강에 이로운 당귀 등 6가지 한약재가 첨가된 생균제를 사용하여 제조된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고랭지의 기후가 주는 혜택을 받아 당도가 높고 색감이 선명하며 맛 또한 우수하다. 고추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어 밝고 곱은 빛깔을 자랑하며 매운맛과 감미가 뛰어나다. 봉화 유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혼례나 회갑 등의 자리에서 사랑받는 전통적인 한과로 유명하다. 봉화 송이는 자연산 버섯으로 특별한 환경에서 자라나서 특유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이는 봉화 지역의 중요한 소득원 중 하나이다. 또한 봉화는 메밀, 수수, 조 등의 잡곡 생산으로도 유명한데, 알곡이 풍부하여 품질이 뛰어나고 많은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군의 교통 현황
봉화군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영동선이 군을 가로지르며 봉화역, 춘양역, 임기역, 현동역, 분천역, 양원역, 승부역, 석포역 등 여러 역이 운영되고 있다. 보령울진고속도로의 건설이 계획되어 있으나 아직은 진척이 없다. 현재는 36번 국도를 통해 중앙고속도로의 풍기 IC까지 이동할 수 있다. 봉화군 내부의 버스는 영주시의 시내버스 업체가 운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버스 요금이 단일화되어 이용이 편리해졌다. 또한 2024년부터는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어 군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시외버스 터미널로는 봉화공용정류장과 춘양버스정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시스템을 통해 봉화군은 관광객들에게 손쉬운 접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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