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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 넓은 홍천군
홍천군은 강원도특별자치도의 행정구역 중 하나이며 넓다는 뜻의 홍자가 이름에 들어가 있듯이 어마어마한 면적을 자랑한다. 면적은 1,820.58㎢이고 강원도의 중간쯤 위치하며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모양이다. 동쪽 끝은 강원도 강릉, 양양과 맞닿아있고 서쪽 끝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다. 전체 군 면적의 87%가 산지이며 동에서 서로 홍천강이 군내를 관통하며 흐르고 있다. 수려한 산과 강을 품고 있어서 수도권 사람들이 여름이면 피서지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지와 함께 군사적 요충지로써 많은 부대들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지역이기도 하다. 홍천군의 군목은 잣나무, 군화는, 진달래, 군조는 까치이다. 1읍 9면의 행정구역 체계를 가지고 있고 군청은 홍천읍에 위치한다.
홍천군의 역사
고려 현종 때 홍천현이라 불리며 그 이름이 시작되었다. 조선 중기 강원도 홍천현이었다가 조선말기에 강원도 홍천군으로 개편되었다. 1905년 홍천초등학교가 개교하였고 1963년 홍천면이 홍천읍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몇몇 지역의 편입을 통해 현재의 행정구역 체계를 갖추었다.
홍천군의 기후
홍천은 겨울에 매우 춥고 여름에는 매우 더운 것으로 유명하다. 산간지방이 많은 까닭에 일교차가 매우 심하며 비공식적으로 영하 31도, 영상 41도를 기록하는 등 극과 극의 전형적인 대륙성기후를 잘 나타낸다.
홍천군의 산업과 경제
홍천군 인구의 절반은 대부분 홍천읍에 거주하고 상권과 기본 인프라 시설은 홍천읍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산지 지형이 많은 까닭에 논보다 밭이 많은 편이고 표고버섯과 약초, 닥나무, 꿀 등이 많이 재배된다. 쌀, 잡곡 등 주요 농산물과 함께 축산, 양봉도 발달해 있다. 맥주의 원료인 홉의 생산지로 유명했으나 80년대 이후 쇠퇴하였다가 최근 다시 재배를 성공시키며 조선홉이라는 이름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홍천군의 교통
철도교통은 지나지 않으나 고속도로가 잘 발달해 있어서 접근성은 좋다고 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남부지방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동에서 서로 이동도 편리하다. 국도 제44호선이 군내를 동서로 지나고 있어서 차량을 통합 접근도 수월하다. 홍천읍에 위치한 홍천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강원 영동지방과 수도권으로 이동도 불편함 없는 수준이다.
홍천군의 교육
홍천군에는 대학교는 없고 고등학교 7곳, 중학교 11곳, 초등학교 26곳 등이 운영중이다. 특히 역도 명문학교로 알려진 홍천중학교와 홍천고등학교가 이 지역에 있으며 현재까지도 역도 메달리스트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홍천군의 가볼만한 곳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 유명한 비발디파크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홍천 서면은 홍천강이 구불구불 흐르며 곳곳에 캠핑과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포인트들이 즐비해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가 많이 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캠핑붐을 타고 차박지와 노지캠핑 성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캠핑객들이 찾고 있기도 하다.
홍천군의 특산물
찰옥수수와 6년근 인삼, 홍천사과 등이 유명하다. 축산업도 꽤 발달해서 홍천한우도 많이 알려진 편이다. 홍천 한우축제, 강원인삼축제, 찰옥수수축제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타 지역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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