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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자연과 휴양의 도시 증평군

by 간략히 2024. 3. 23.

목차

    스마트 농업도시 증평군

    증평군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작은 지방이다. 동쪽으로는 괴산군,  서쪽으로는 진천군, 남쪽으로는 청주시, 북쪽으로는 음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군청은 증평읍에 있고 행정 구역은 증평읍과 도안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은 군 내에서 행정 구역이 가장 작은 편이다. 전체 면적은 81.84㎢로 계룡시와 울릉군보다 조금 넓은 수준이다. 중부고속도를 타면 하남 나들목까지 약 95km로 수도권과 그리 멀지 않은 위치이다.


    증평군청
    증평군청

    증평군의 역사

    과거 사건들을 살펴보면 증평군의 역사는 괴산군과의 연계로 시작된다. 1914년에 전국적인 행정구조 변화로 인해 청안군이 괴산군으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지역이 형성되었다. 증평면이라는 명칭은 "증천"과 "장평"을 합쳐서 만들어졌다. 이후 1949년에는 증평면이 인구 증가로 인해 증평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66년에는 법정리 구성이 조정되었다. 1973년에는 청원군 일부가 증평읍으로 편입되었다. 1990년에는 충청북도 증평출장소가 설치되었고 2002년에는 인구 증가로 인해 법정리가 추가되었다. 2003년에는 증평출장소가 증평군으로 승격되면서 괴산군으로부터 분리되었다. 현재 증평군은 1개의 읍과 1개의 면을 관할하고 있다.


    증평군-신도심
    증평군 신도심

    증평군의 산업과 경제

    이 지역에는 여러 기업들이 발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들이며 일부는 최근에 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성장하고 있다. 특히 증평은 태양광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태양관산업의 하락세로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새로운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며 그중에서도 우진산전과 같은 우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농엽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쌀 재배가 주를 이루며 콩, 고구마, 감자, 잡곡 등도 재배되고 있다. 지역 내 상권은 증평우체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과 증평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으로 나뉜다. 문화 및 여가 활동은 신도심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병원, 관공서, 가전제품 등은 구도심에서 이용되고 있다. 두 지역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근접성으로 인해 교류가 빈번하다.


    좌구산자연휴양림
    좌구산자연휴양림

     증평군의 관광 명소

    증평은 유명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손꼽히는 관광지이다. 그중에서도 증평들노래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증평인삼씨름대회 그리고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특히 주목받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가을철에 4일간 열리며 지역 특산물 판매부터 전통무용, 국악, 노래자랑, 가요축제, 민속체험,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증평은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지역 내에는 다양한 자전거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좌구산에는 MTB 자전거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 하나인 오천자전거길도 지나가며 스탬프박스가 보강천 하천공원길에 설치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증평관광지 중에서는 좌구산자연휴양림과 율리휴양촌이 특히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활동뿐 아니라 숲해설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준다. 최신 시설을 갖춘 숙소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휴양촌 앞에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어 이동이 편리하다. 휴양림의 인기에 따라 짚라인, 숲 명상의 집, 캠핑공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증평시외버스터미널
    증평시외버스터미널

    증평군의 교통

    증평 지역은 충북선의 증평역과 도안역으로 대중교통 시설이 활발하다. 여객 서비스는 주로 증평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오송역이 개통된 후 지역 이용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건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동, 서해안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충청권 광역철도가 증평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당진-증평-울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에는 증평IC-보은-무주-전주간 고속도로가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증평 지역은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면 충주, 제천, 대전 등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특히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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