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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의 안식처 함양군
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함양군은 자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지역으로 거창군, 하동군, 산청군, 전북특별자치도의 남원시, 장수군과 인접해 있다. 이 지역은 경상남도 서쪽, 지리산 북쪽에 위치하며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지역 서쪽에는 소백산맥의 고산 준령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덕유산, 기백산, 지리산 등 높은 산들이 우뚝 솟아 있어 자연경관이 풍부하다. 함양군은 남강의 상류인 위천과 임천이 흐르며 북부의 안의 분지와 남부의 함양 분지는 비교적 넓은 침식분지를 이룬다. 기후는 온화하지만 내륙의 산악 지대에 위치하여 한서의 차가 크게 느껴진다. 연평균 기온은 약 12.6℃, 1월 평균 기온은 약 -1.2 ℃, 8월 평균 기온은 25.6 ℃로 나타난다. 함양군은 1개의 읍과 10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사는 함양읍에 위치한다. 함양군의 상징으로 군목은 느티나무, 군화는 철쭉, 군조는 소쩍새이다. 함양군은 푸르른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곳으로 아려져 있다.
함양군의 관광명소
상림사계
상림의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
금대지리
금대에서는 장엄한 지리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용추비경
용추폭포와 기백산이 이루어진 빼어난 경치를 만날 수 있다.
화림풍류
거연정과 동호정이 이어지는 화림계곡은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칠선시류
지리산 칠선계곡의 아름다운 풍경과 빠르게 흐르는 시냇물이 매력적이다.
서암석불
벽송사와 서암정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경이로운 석불이 감탄을 자아내는 곳
덕유운해
남덕유산 아래로 펼쳐진 구름바다는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봉철쭉
백운산과 대봉산으로 이어지는 고산지대의 철쭉이 아름답다.
이처럼 함양군은 '함양 8경을' 자랑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함양군의 특산물
사과
함양군은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하여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가 특징인 게르마늄 지대의 해발 300~500m 지역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된 사과는 고품질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국 사과 품질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곶감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곶감이 유명한데 이 지역에서 생산된 곶감은 위생적으로 관리되며 육질과 맛이 뛰어나다.
오미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오미자는 맛과 향이 뛰어나며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다.
양파
일교차가 크고 해발고도가 높은 지리적 여건은 양파의 저장성을 높이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양파를 생산한다.
여주
향토산업육성으로 선정된 여주는 함양군의 특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생산부터 가공, 유통,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전국 최고의 여주 생산단지로 손꼽힌다.
산삼
함양군에서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란 산양삼을 생산하며 이는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불릴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원기 회복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하여 당뇨병 치료, 암 예방, 간 기능 개선, 성 기능 향상,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함양군의 교통현황
함양군은 산이 많아 교통이 불편한 편이었다. 그러나 1984년 광주와 대구를 잇는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2005년에는 통영과 대전을 잇는 통영대전고속도로가 함양군을 경유하여 개통되었다. 서울에서 함양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철도 교통 측면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함양군을 통과하는 대삼선이 계획되었으나 완공되지 못하였고 현재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가 계획되고 있다. 군내 교통으로는 농어촌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운행되고 있다. 함양지리산고속이 운영하는 이 버스는 경상남도와 함양지리산고속 자체 노선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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