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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합천군

by 간략히 2024. 3. 12.

목차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고장 합천군

    경남 서북부에 위치한 합천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이다. 군청은 합천읍에 위치하며 1개의 읍과 16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을 가지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자리한 가야면의 해인사는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이다. 2021년 기준 군의 인구는 약 24,000세대 약 42,000명이 거주 중이다. 합천군은 잣나무, 매화, 까치와 같은 다양한 상징물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있다.


    합천군청
    합천군청

    합천군의 역사

    신생대 제4기 말기에는 지름 200m의 운석 충돌로 초계분지가 생성되었고 낙동강 지류인 황강 일대에는 넓은 평야가 형성돼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거주해 왔다. 합천읍 교동과 대양면 대목리에서는 석기시대 유물이 발굴되었으며 합천댐 건설 중에도 석기시대의 흔적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다양한 씨족들이 이 지역에 정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한 시대에는 합천은 대량국(합천지방), 초팔국(초계지방), 사이기국(삼가지방)의 부족 국가에 속했다. 가야제국 시대에는 대체로 대가야의 영향 아래 있었으나 가야연맹 소속인 다라국(다라)도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신라 장군 이사부와 부장 사다함의 활약으로 562년에 대가야가 멸망하면서 합천은 신라에 편입되었다. 이때 합천은 대량주군이나 대야성으로 불렸다. 757년 합천이 주에서 군으로 승격되어 강양군으로 변경되었다. 1896년 13도제가 시작되면서 합천군이 되었고 1979년에는 합천면이 합천읍으로 승격되면서 1읍 16개 면으로 구성되었다.


    해인사
    해인사

    합천군의 관광명소

    해인사 팔만대장경 - 세계문화유산 & 세계기록유산

    해인사는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장경판전과 세계기록유산으로 알려진 해인사 대장경판(팔만대장경)을 자랑한다. 불교의 삼보사찰중 '법보사찰'로 분류되며 대적광전의 보존불은 석가모니이다.  

     

    가야산 - 화려한 산세의 아름다움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에 펼쳐진 가야산은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뤄진 지질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해인사와 신촌락, 홍류동계곡 등이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황매산 - 가을의 아름다움이 펼쳐진 명산

    경상남도 산청군과 합천군에 자리한 황매산은 해발 1,108m로, 가을에는 900m 지점의 황매평원에서 황금빛 억새 군락지가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은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하기도 했다. 

     

    남산제일봉 매화산의 제1봉 - 자연 속의 아름다움

    해발 1,010m에 위치한 남산제일봉은 산세가 다채롭게 펼쳐져 있어 매력적인 장소로 자연 속에서의 트레킹을 통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합천버스터미널
    합천버스터미널

    합천군의 교통

    현재는 철도교통이 없으나 합천군은 현재 남부내력선과 달빛철도 합천역이 계획 중인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의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계획 중인 울산-전주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밀양과 전북 장수군 장계면을 거쳐 전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합천군의 동서 간 철도노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 IC는 대양면에 위치하여 합천읍과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대구고속도로는 북부의 가야면과 야로면을 지나치지만 거리상의 한계가 있다. 군 내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은 프리미엄, 우등, 일반 등 다양한 등급의 시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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