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곳이 가득한 정선군의 아름다움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 소개

강원도 동남부의 명품 관광지로 손꼽히는 정선군은 푸르른 자연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로 가득한 지역이다. 백두대간에서 시작된 골지천과 송천이 만나 한강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은 정선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고려시대 말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정선아리랑은 지금까지도 한국의 대표 민요로 사랑받고 있다. 이 아리랑은 정선지역에서 시작되어 한강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새로운 아리랑의 기원이 되었다. 지난 20세기 후반에는 석탄 산업으로 번성한 정선은 현재도 그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선군의 군청은 정선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4개의 읍과 5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북읍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정선군은 고유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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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정선군의 역사

정선군은 고구려의 잉매현에서 출발하여 신라 경덕왕 때인 757년 행정구역이 9주로 조직화됨에 따라 명주의 영현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고려 현종 때 정선현이 정선군으로 승격되었다. 1895년 충주부 정선군으로 변경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강원도 정선군으로 돌아왔다. 이후 강릉군, 평창군의 몇몇 지역이 정선군으로 편입되었고 1980년대 여러 차례 행정구역 개편을 쳐서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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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문화관광촌

정선군의 산업과 경제

농림업

정선은 태백고원 지역의 냉량대 기후로 주로 중간 산지대에 위치하여 경작지의 수직적 분포가 제한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감자, 옥수수, 쌀, 누에고치, 꿀 등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다. 특히 감자와 옥수수는 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양잠 농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 

 

광업

1980년대에 정선은 전국 석탄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하에는 다양한 광물자원이 매장돼 있어 무연탄, 금, 구리, 철, 아연 등이 발굴되었다. 특히 함백 탄광과 상동 중석광산은 유명하며 아연 생산은 수출을 통해 외화를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에너지 산업 정책 변화로 인해 광업 부문은 쇠퇴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로 대체되고 있다. 

 

특산물

정선은 지역 특산물로 황기, 석공예품, 토종꿀, 찰옥수수, 정선산채, 영지버섯 등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특산물은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전통에 기인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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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정선군의 가볼 만한 곳

정선군은 풍부한 자연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기는 산과 강, 특색 있는 레저 활동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가리왕산 -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

정선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아름다운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정선의 대표적인 등산지로 등산 마니아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장소이다.

 

민둥산 - 억새꽃의 환상적인 풍경

민둥산은 억새꽃이 천지로 깔려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봄에는 황홀한 꽃밭이 펼쳐지며 산책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이다. 

 

백운산 - 다양한 레저 활동의 천국 

백운산은 스키, 골프, 워터파크, 카지노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다채로운 레저 활동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함백산 - 숨은 명산의 아름다움

매년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함백산은 정선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하이원 리조는 국내 최고 난이도의 스키장 코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정암사 수마노탑 -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적지

고한읍에 위치한 정암사 수마노탑은 국보 332호로 지정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정선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타임캡슐 공원 -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석탄박물관 아트마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소금강 - 험준한 산세와 골짜기의 조화

소금강은 험준한 산세와 골짜기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폭포와 깊은 못이 이어져 있다. 그 풍경이 아름다워서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도사곡 휴양림 야영장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도사곡 휴양림 야영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다. 캠핑과 야영을 즐기며 정선의 자연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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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 교통

과거에는 정선군이 광업의 중심지로 여겨지며 태백선과 정선선 등 철도 교통이 발달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석탄산업의 몰락으로 정선선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종점 구절리역은 결국 폐역 처리되었다. 현재는 정선아리랑열차를 주말과 정선 5일장에만 운행하는 관광열차 방식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은 주로 자차나 버스를 활용한다. 정선버스터미널과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을 통해 군 외로 이동이 가능하나 부족한 노선과 배차간격이 불편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제천삼척고속도로가 군의 남쪽을 지나게 될 계획이어서 추후 교통 여건은 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