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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골마을 거창군
거창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북에 위치하며 전라북도와 접하고 있는 경남 최서단 지역이다. 3대 국립공원인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에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 덕분에 사과 재배가 잘 되는 편이고 사과는 지역 특산물로도 유명하다. 군청은 거창읍에 위치하고 있고 1읍 11개 면의 하위 행정구역을 거느리고 있다.
거창군의 역사
가야시대에는 자타국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 경덕왕 때 거창군이라고 처음 불렸다. 조선시대인 1506년 단경왕후 신씨의 페위와 함께 거창현으로 격하되었다가 1739년 다시 복위되어 거창부로 승격된 일이 있었다. 1896년 진주부 거창군에서 경상남도 거창군이 되었고 여러 면을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의 1읍 11개면 체제가 되었다.
거창군의 산업과 경제
거창군의 대표적인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업이다 산간지역 특성상 일교차가 심해서 사과농사가 잘되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 외에 낮은 평지에서는 쌀농사도 잘되는 편이라 생산량이 높다. 거창일반산업단지와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포함한 여러 농공단지 등을 통해 공업을 육성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성과가 미미한 편이다.
거창읍에는 상설시장인 거창시장 1곳과 5일장이 열리는 가조시장, 위천시장, 신원시장 등이 영업 중이며 대형마트는 없다.
거창군의 지역 특산물
거창군의 특산물로는 거창 사과, 거창 포도, 거창 딸기, 거창 오미자, 거창 버섯 등이 알려져 있으며 덕유산 고로쇠물은 임산물 지리적표시제가 적용받으며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거창군의 관광지
덕유산 국립공원이 거창군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지리산과 가야산도 군내에 걸쳐 있으나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다른 지역을 통해서 올라가야 한다. 이밖에도 수승대, 월성계곡, 금원산 등이 가볼 만한 곳이다.
거창군의 문화시설
거창군의 역사와 유물등이 전시된 거창박물관이 있으며 연극, 뮤지컬 등이 공연하는 거창교육문화예술회관이 거창읍에 있다. 영화관으로는 유일하게 롯데시네마가 운영 중이며 거창도서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등이 있다.
거창군의 교통
군내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지나며 거창 나들목, 가조 나들목 등을 통해서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신원면을 지날 예정이다. 철도 교통은 없으며 거창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다른 도시로 나갈 수 있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로의 노선이 많은 편이라 이용에 불편함은 없다.
거창의 교육기관
국공전문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과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있으며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8곳 등이 운영 중이다. 특성화 학교로 승강기 관련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존재하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거창군의 자매도시
전라남도 곡성군, 서울시 강동구, 부산시 영도구, 대구시 수성구,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중국 장쑤성 가오유시 등 국내의 여러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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